발가락저림 지간신경종에서 벗어나려면?

발가락저림 지간신경종에서 벗어나려면?

아름다움과 멋진 스타일을 위해 대부분 여성은 구두를 신거나 남자 같은 경우도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정장에 구두를 신고 다녀야 하죠. 그런데 구두를 장시간 신고 있다 보면 발가락저림 현상과 통증을 느끼게 돼요

 발가락저림 원인은 신체 노화로 인한 말초신경과 단순 혈액순환의 문제일 수 있지만 저릿한 느낌이 계속되고 만지면 둔한 느낌과 찌릿찌릿 한 통증이 온다면 지간신경종을 의심할 수 있어요.

지간신경종은 발가락 사이 신경 주위가 딱딱해지고 두꺼워지면서 섬유화가 진행되어 보행 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해요. 원인으로는 발 볼이 좁은 신발이나 뒷굽이 높은 신발 등이 발 앞부분에 압력을 증가시키는 경우 또는 평발이나 무지 외반증 증상이 동반할 때예요. 증상으로는 걸을 때 앞쪽 발바닥이 타는 듯 찌릿한 통증이 나타나고 발가락저림 느낌과 무감각이 동반되기도 해요. 예시를 통해 살펴볼게요.

30대 여성 김 씨는 항상 구두를 신고 다녀 발바닥이 아프고 발 앞쪽이 늘 통증으로 시달리고 있어요. 처음에는 걸을 때만 그런 통증이 생기지만 요즘은 걷지 않아도 발바닥이 시리면서 화끈거려 걷기가 힘들었어요.

마치 발가락 사이에 솜을 끼워 넣은 듯한 느낌이 들고 이런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 회사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받고 있어요. 밤마다 발 마사지를 해도 소용없고 맨발로 이불 위를 걸을 때는 괜찮아지곤 했어요. 통증이 더 심해질 것 같아 원인 파악과 증상 완화를 위해 방법을 찾기로 했어요,

김 씨의 증상을 보면 지간신경종을 의심할 수 있어요. 지간신경종은 주로 3, 4번째와 2, 3번째 발가락저림 감각 이상이 나타나고 때로는 작열감을 느끼기도 해요. 신발을 벗거나 발을 좀 주무르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저하되기도 하죠. 이런 통증 때문에 발뒤꿈치로만 사용해 걷는다면 발목 염좌 증상까지 올 수 있으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어요.

발가락저림 증상이 동반되는 지간신경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뒷굽이 낮으며 발바닥이 부드럽고 발볼이 넓은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체중을 줄여야 해요. 만약 발가락저림 통증이 계속된다면 증상 개선을 위해 대처를 하는 것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