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전조증상 조기 대처가 중요해요

치매전조증상 조기 대처가 중요해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몸이 약해져 많은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요. 이를 테면 신체적 질환부터 심리적 질환까지 겪을 수 있어요. 그 중에서도 치매라는 질환에 결리는 경우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어요.

그러나 슬픈 병이라고 불리는 치매도 전조증상만 미리 체크한다면 예방이나 대처가 가능한데요. 그렇다면 치매(癡呆)전조증상이 나타날 경우 어떻게 관리하여 예방할 수 있는지 살펴볼게요.

치매는 노화(老化)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종종 치매를 겪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는 작은 일상의 행복마저 앗아가는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 대처가 중요할 수 있어요.

우선 치매 위험을 알리는 첫 번째 치매전조증상은 바로 잠꼬대인데요. 잠꼬대는 잠을 자면서 누군가 대화를 하듯이 말을 하거나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해요. 사람의 인체는 꿈을 꿀 때 뇌가 활성화 되는 반면 팔 다리의 근육은 일시적으로 마비되면서 우리 몸을 보호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뇌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잠을 자는 중 소리를 지르거나 심하게 몸을 뒤척일 수 있으니 이러한 증상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면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두 번째는 후각(嗅覺)의 저하인데요. 사람은 다양한 냄새를 맡을 수 있는데 갑자기 후각에 문제가 생겨 냄새를 잘 맡지 못한다면 뇌의 이상을 확인해 보는 것이 증상 악화를 예방하는 방법일 수 있어요. 

마지막 세 번째 치매전조증상은 미각저하인데요. 만약 갑자기 미각(味覺)을 잘 느끼지 못하거나 입맛이 바뀐 경우에도 치매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음식을 먹으면 혀를 자극하고 이 자극이 뇌로 이어져 여러 가지 맛을 느끼게 되는데요.

하지만 맛을 느끼지 못하거나 입맛이 심하게 바뀌었다면 뇌로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뜻일 수 있으니 이때는 관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아요.

그렇다면 치매증상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은 어떻게 나타날 수 있으며 어떤 대처가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예시를 들어 살펴볼게요. 

평상시 예민한 성격을 가진 50대 ㅇ씨는 며칠 전부터 깜빡깜빡하는 건망증(健忘症) 을 겪고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했지만 건망증 정도가 심해지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되었어요. 

ㅇ씨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건망증은 더욱 심해졌어요. 그리고 이러한 증상이 계속 반복되자 치매 증상이 아닐까 걱정을 하게 되었는데요. 인터넷에서 치매가 의심된다면 서둘러 대처하는 것이 좋다는 사실을 알고는 ㅇ씨는 자신의 상태를 확인해보기로 하였어요. 

이러한 건망증은 많이 알려진 치매 전 증상인데요. 하지만 건망증이 있다고 무조건 치매인 것은 아니니 이때는 단순한 건망증인지 치매로 인한 건망증인지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아요.

일반적인 건망증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고 노력한다면 다시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데요. 하지만 치매로 인한 건망증은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고 이전 기억을 못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따라서 건망증 증상이 나타나면 일시적인지 지속적인지 확인하고 기억에 대한 언급을 하였을 때 바로 기억할 수 있는지, 없는지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아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안 좋았던 생활 습관들도 바로 잡는 것이 좋은데요. 우선 음주를 자주 하는 경우 뇌를 손상시키고 당뇨나 고혈압을 유발하여 치매 발병률을 높일 수 있어요.

그리고 흡연 역시 혈관(血管)을 손상시키며 치매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자제하시는 것이 좋아요. 

또한 부정적인 생각은 우울증을 일으켜 치매로 이어질 수 있으니 평상시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으며 치매전조증상을 미리미리 체크하여 대처하는 것이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