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콜성 지방간 방심하면 안돼요

비알콜성 지방간 방심하면 안돼요

비알콜성 지방간 방심하면 안돼요


보통 ‘지방간’(脂肪肝)이라고 하면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한테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술을 자주 마시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만큼 간에 지방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요. 이러한 경우 비알콜성 지방간을 의심할 수 있는데요.





비알콜성 지방간이란 한 가지 질병을 뜻한다기보다는 여러 양상의 간 질환을 포괄한다고 볼 수 있어요. 이는 가벼운 지방간부터 간세포 손상이 심하고 지속되는 지방간염(脂肪肝炎), 황달 등을 동반하는 간경화(肝硬化) 등 질환의 양상은 다양해요.


이러한 비알콜성 지방간의 유병률은 비만(肥滿)인 경우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비알콜성 지방간은 초기에 원인을 확인후 대처할 시 예후가 좋을 수 있지만 방치할 경우에는 서서히 간경화로 발전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초기에 대응하는 것이 좋아요. 



이처럼 비알콜성 지방간이 의심된다면 술을 자주 마시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가벼이 판단하기보단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해요.


그렇다면 비알콜성 지방간 등이 어떤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는지 예시를 들어 살펴볼게요. 50대 남성 ㅈ 씨는 최근 들어 유난히 피로감이 심해요. 나이가 들어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생각했지만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피로감이 지속되자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더군다나 ㅈ 씨는 요즘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혈색(血色)이 어두워졌다는 말을 계속 듣고 있는데요. 딱히 아픈 곳이 있는 것은 아닌데 계속해서 기력이 떨어지는 것에 무슨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닌지 염려하게 된 ㅈ 씨는 도움을 고려해보기로 하였어요. 


지방간이 있는 경우 특정한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요. 예를 들면 간 기능이 저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증 등이 나타나지 않아 초기에 증세를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 경우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음주를 즐기는 경우가 아니라면 더욱이 지방간에 대해서 염려하지 않는 경우가 흔히 발생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간에 지방이 많이 끼는 비알콜성 지방간의 유병률도 낮지 않다는 것에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요. 또한 술을 많이 마시지 않더라도, 비만, 당뇨병 등의 성인병(成人病) 을 갖고 있는 경우에는 비알콜성 지방간이 생길 확률이 높아요. 





 비알콜성 지방간이 있는 경우, 보통 증세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질환을 제때 발견하기가 어려울 수 있어요. 때문에 평소 간 기능이 약해지지 않았는지, 피로감이나 체중 증감 등에 꾸준히 신경 쓰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과도한 피로감이나 안색이 어두워지는 등의 변화가 있다면 간 건강이 나빠진 것은 아닌지 의심해보고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이처럼 간은 상태가 좋지 않더라도 뚜렷한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평소 아무 통증이 없다고 해도 방심하지 말고 건강 상태를 잘 살피는 게 좋아요. 


지방간은 술을 많이 마시지 않더라도 알콜과 무관하게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으며, 비알콜성 지방간을 예방 및 개선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생활습관 및 체질 개선에 힘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때문에 비알콜성 지방간이 의심되는 증세들이 있다면 간 기능 및 건강 개선을 위한 개선책을 찾아보는 것이 현명한 판단일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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