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부정출혈 왜 나타날까

생리 부정출혈 왜 나타날까

그날도 아닌데 피가 난다면 여성들은 당황할 수 밖에 없는데요. 이렇게 생리 이외의 시기에 나타나는 출혈을 부정출혈이라고 합니다. 양은 속옷에 묻어나는 정도에서부터 생리 혈과 혼동이 될 만큼 많은 출혈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오늘은 저희 한의원과 함께 생리 부정출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여성분들은 자궁건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자궁 속 문제는 쉽게 눈으로 확인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증상이 있어도 간과하기 쉬운데요.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부정출혈과 생리불순입니다. 생리불순은 생리주기가 매월 규칙적이지 않고 짧거나 길어지는 일이 반복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호르몬 불균형, 스트레스, 과도한 운동, 우울증, 다이어트 등의 원인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부정출혈은 여성 생식기로부터의 출혈이 정상적인 생리주기 기간 동안에 여러 번의 출혈이 발생한다면 의심할 수 있는데요. 자궁근종, 난소종양 등이 원인이 되기 때문에 지속된다면 정확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며칠 전 저희 한의원에 직장인 C씨가 내원해 주셨는데요. 생리기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부정출혈이 나타난다고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겠지 라고 생각하고 방치했는데 몇 달 뒤에 또 생리 부정출혈이 나타나서 혹시나 자궁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닌지 내원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가임기 여성의 경우에는 부정출혈이 있다면 제일 먼저 임신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임신초기에도 약간의 출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며, 자궁 외 임신 등 비정상적인 임신의 경우에도 출혈을 보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임신 여부를 확인한 후 다른 부분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임신이 아니라면 피임약, 다이어트 약, 각종 건강식품 복용이 여성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출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갱년기에는 난소기능이 저하되면서 호르몬 분비가 불규칙해지고 자궁내막이 월경시기가 아닌 때에 박리돼 소량의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 부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출혈이 장기간으로 이어질 경우 빈혈이 심해지면서 손발톱이 얇아지거나 잘 부러질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미와 탈모가 생기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는 근종심장, 아랫배가 나오는 현상, 밑이 빠지게 아픈 항문추장통, 평소보다 피로나 짜증을 더욱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생리 부정출혈로 고통을 호소하시는 분들께 몸의 자연스러운 흐름에 맞게 쌓인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주는 방법을 우선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굳어진 자궁의 정상적이고 원활한 수축, 순환을 가능하게 하고 정상 자궁근육을 늘려줌으로써 극복할 수 있게 도움 드리고 있습니다.

평소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거나 배를 노출하는 옷차림을 자주하는 경우, 과로 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자궁건강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자궁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아랫배를 따듯하게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 구구팔한의원과 생리 부정출혈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생리기간이 아닌데 출혈이 일어난 다는 것은 자궁에서 보내는 신호라고 생각하시고 대수롭게 생각하고 방치하시기 보다는 내원하셔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