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후 두통 신호였어요

교통사고후 두통 신호였어요

원래 눈덩이를 뭉칠 때도 처음 부터 크게 뭉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작은 눈 뭉치를 굴리고 굴려서 커다랗게 만드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이처럼 아픔도 처음 부터 크게 신체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작은 아픔이 차곡차곡 쌓여서 나중에 크게 덧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얼마 전에 교통사고후 두통으로 심하게 고생하다 오셔서 크게 힘들어하셨던 I양처럼 말이에요.

I양은 원래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었어요. 평소 쉬는 날이 되면 밖에 나가서 놀러 다니기 보다는 집에서 뒹굴 거리면서 티브이를 보거나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이것저것 게임이나 들길거리들을 찾아 노는 것이 일상의 낙이었던 분이셨어요. I양은 그 날 오랜만에 월차를 내서 집에서 푹 쉬기로 마음 먹었다고 해요.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집을 보니 먹을 거리가 다 떨어져있었다 고해요. 회사 다니느라 정신 없어서 음식을 채워놓지 않았던 것이죠. 오랜만에 쉬는데 배달음식을 굳이 먹고 싶지 않았던 I양은 고민 끝에 오전 중에 나가서 장 봐오기로 마음먹었다고 해요.

차키를 들고 인근 대형마트로 장 보려고 끌고 나갔어요. 그리고 원하는 것들을 만족할 만큼 사와서 차에 실은 후에 다시 집으로 갈 때였어요. 아침이라 그런지 한가했던 도로에 마음을 놓았던 것이 문제였을까요? I양은 집 앞 도로에 사람이나 차도 많이 있지 않은데다가 신호등도 꺼져 있어서 주변을 살피고 좌회전 신호를 키고 진입했다고 해요. 하지만, I양이 놓쳤던 것은 무엇일까요. 갑자기 집 앞에서 차량이 빠른 속도로 나왔고 결국 I양과 정면으로 충돌이 생기게 되었다고 해요.

다행히 I양은 그래도 그렇게 빠른 속도는 아니었는데요. 좌회전을 하느라 속도를 줄인 덕분이지요. 비록 둘 다 범퍼가 나가긴 했지만 크게 다치진 않았고요. 둘 다 그렇게 그 사건은 끝나는 줄 알았다고 해요. 그 날도 쉬는 날인지라 I양도 집에 들어가 푹 쉬기도 했고요. 하지만 그 다음 날 아침부터 큰 문제가 있었으니 I양의 머리가 그 후에 지끈 되기 시작했다는 거에요.

처음 I양은 그냥 가벼운 편두통으로 여겼다고 해요. 하지만 끈질기게 따라다니던 지끈거림은 사라지지 않았고요. 하루의 반 정도를 괴롭혔다고 해요. 더욱이 다음 날도 계속된 아픔은 나중에는 잠을 자는데도 방해할 정도로 심해져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알맞은 곳을 찾아봤고 I양은 그 아픔이 교통사고후 두통이 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해요.

I양처럼 자동차 추돌 후에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갑자기 머리가 아픔을 호소하며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교통사고후 두통은 뇌의 문제의 하나의 신호탄일 수도 있으니 꼭 주의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특히 뇌진탕 후에 일어나는 일이 흔해요. 뇌진탕이란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뇌가 주변세포에 잠깐 닿았다가 떨어지는 것을 이야기해요. 이 경우 검사를 해도 자세한 사항을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기에 검사를 하더라도 단순하게 놓친 후에 지나가는 분께서 많이 계세요.

하지만 뇌진탕의 경우 서서히 교통사고후 두통을 호소하는 분께서 많이 계시며 이런 것들이 오래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혹시 현재 자동차 추돌로 인해 머리의 지끈거림을 경험 중이시라면 재빨리 완화할 방법을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제 때 개선 하지 않았는다면 반년을 지끈거림으로 크게 고생할 수도 있어요. 이 뿐만이 아니에요. 이런 지끈거림은 뇌와 연관 있을 확률이 높아요.

뇌진탕이나 또 다른 원인으로 인해 아플 수도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재빠른 조치가 중요해요. 그냥 놔두게 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게는 그냥 두었다가는 이명이나 어지러움증, 울렁거림, 청력이나 시력의 감퇴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해요. 또한 아픔으로 인해 불면증이나 불안 증까지 보일 수 있으니 더욱 주의하셨으면 좋겠어요.

눈덩이를 크게 만들 때는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해 점점 크게 만들 수 있어요. 현재 교통사고후 두통을 겪는 분이 계신가요. 단순하다고 생각해서 넘기기 보다는 제대로 다뤄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방치하다가는 눈덩이가 눈사람이 되듯이 더욱 큰 문제로 발전할 수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