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모근 뭉침 매번 고생한다면

승모근 뭉침 매번 고생한다면

현대인처럼 앉아서 작업하는 일이 많은 사회에서는 승모근 뭉침으로 고생해본 경험이 간혹 있을 텐데요. 장시간 컴퓨터 마우스를 사용하거나 키보드를 사용하고 나면 어깨가 뭉치거나 결린 듯한 느낌을 겪어본 적이 누구나 있을 거예요. 

그러나 이렇게 pc나 모바일의 사용으로 발생한 일시적인 승모근 뭉침의 경우라면,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호전되거나 스트레칭 등으로 금방 풀어줄 수 있는데요. 그러나 이런 근육통이 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가라앉지 않고 만성적인 근육통으로 이어지게 된다면 이는 어떠한 원인이 있을 수 있어요. 

만약 손이나 어깨를 과하게 사용한 후에 일시적인 승모근 뭉침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만성적으로 근육통을 느낀다면, 섬유근육통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이라고 불리는 섬유근육통은 환자들에게 뚜렷한 병명이 없어 불안감을 불러일으키기 쉬운 문제에요. 

특히 승모근 뭉침과 같은 경우는 이것이 병이라고 의심해본 적이 없이 단순히 근육 뭉침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바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다가 통증이 심해진 나중에야 경각심을 가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규칙적인 통증이 계속해서 나타나면서도 그 원인을 찾으려 해도 뚜렷히 밝혀지지 않기도 해요. 

승모근 뭉침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섬유근육통은 현대인에게는 꽤 보편적인 문제가 되었지만, 꾀병이라고 오해 받을 만큼 정확한 소견은 없지만 확실한 장애와 불편감을 불러일으키는데요.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이 적어도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근육통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40대 주부 김씨는 아이를 뒷바라지 하느라 힘들었는데요. 그러나 가족을 위해서 밤낮으로 열심히 노력했다고 해요. 낮에는 회사에 나가서 일을 하고 밤에는 집에 와서 아이를 돌보면서 밤낮없이 노력하였는데요. 그러나 만성근육통이 느껴지면서 더 이상 애를 보기도 힘들게 되었고 심지어 원래 다니던 회사조차 다니기 힘들어졌어요. 

통증이 심해지는 것과 함께 스트레스가 겹쳐지면서 일상이 어지러워진 것인데요. 병원에 찾아가도 이상이 밝혀지지 않아 전전긍긍하던 김씨는, 최근에 한의원에 방문했다가 이것이 섬유근육통이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섬유근육통은 미국 류마티스 학회에서 1990년부터 설정된 진단 기준으로, 3개월이 넘게 이어지는 만성 통증이 어깨를 포함하여 신체의 상하, 좌우, 중앙에 골고루 느끼는 것을 얘기해요. 주로 50대 전후의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는데요. 증상을 발견하면 가능한 빠른 관리와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해요. 

섬유근육통은 놔둔다고 호전되기보다는, 자가면역의 문제 중 하나로 반드시 조치가 필요한데요. 전신에서 통증을 유발하며 온몸이 쑤시거나 몸살이 난 것처럼 아파요. 계속 되는 통증에 육체적으로도 심리적으도 환자가 지쳐 가기 때문에, 오래 방치할수록 환자가 받는 스트레스는 더욱 심해지는데요. 

때문에 단순한 근육 뭉침과 통증이라고 해서 가볍게 넘길 것이 아니라 이러한 증상이 수일에서 수주간 이어지며 지속된다면 정확히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해야만 만성적인 통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 할 수 있다는 사실 기억하시기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