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저림 통증 동시에 악력이 약해졌다면?

팔저림 통증 동시에 악력이 약해졌다면?

현대사회에서는 컴퓨터의 발달로 생활이 정말 많이 편해졌어요. 예전에는 일일이 손으로 쓰던 것이 컴퓨터로 타자 몇 번 치는 것만으로도 가능해졌고 마우스 몇 번 클릭만으로 동일한 문장은 몇 초 만에 뚝딱 완성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볼 수 있지요.

더욱이 사람이 일일이 계산해야 했던 부분이 엑셀이나 기타 프로그램들의 발달로 편하게 기록하고 저장하며 찾을 수 있게 되면서 많은 전산처리에 정확성과 동시에 편리성을 갖고 올 수 있게 되었지요. 하지만, 이런 편리함의 이면에 컴퓨터를 오래하면서 생기는 아픔들의 연령도 앞당겨진 경우가 많은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팔저림 통증이 수반되는 수근관증후군이 아닐까요? 얼마 전 이 문제로 오셨던 오모양처럼요.

오모양은 예전부터 컴퓨터로 무엇인가를 창조하는 것을 하고 싶어하셨다고 해요. 그렇다 보니 평상시에도 컴퓨터로 만드는 것들을 많이 하셨고요. 프로그래밍도 자주 하곤 했지요. 이 쪽이 꿈이다 보니 오모양은 컴퓨터와 관련된 학과로 진학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직업까지 그 쪽으로 택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그럴까요? 오모양은 회사에 들어가서 타자를 칠 일이 정말 많았다고 해요. 특히 요즘은 회사에서 커다란 프로젝트 하나를 맡는 바람에 소프트웨어의 개발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내내 컴퓨터 자판을 두들기는 일도 많이 있었고요.

이렇게 계속 반복적인 일을 해서였을까요? 오모양은 어느 날 부터 자신의 손목에 이상 신호가 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해요. 처음엔 저녁에 타자를 많이 칠 때는 손이 뻣뻣해지면서 붓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해요. 손이 화끈 될 때도 있어서 가끔씩 얼음주머니로 이런 열기를 식혀주기도 했지요. 처음에는 이런 상황이 많이 타자를 쳐서 그렇다고 생각해 그냥 이러고 넘어가겠거니 싶었다고 해요. 하지만 이 때 가볍게 넘겨서는 안되었던 걸까요. 오모양의 손은 점점 상태가 심해졌는데요.

처음에는 붓고 화끈 되던 것이 점점 올라가더니만 아픔으로까지 나타났어요. 특히 팔저림 통증으로까지 나타날 뿐만 아니라 어쩔 때는 수저나 기타 용품을 집었다가도 놓칠 때도 많았다고 해요. 더욱이 밤에 잘 때는 팔이 아파서 깨기도 하면서 이를 그대로 놔둬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가졌고 검사하러 와 본 결과 수근관증후군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해요.

오모양처럼 컴퓨터를 많이 하는 분 중에서 수근관증후군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 그렇다면 수근관 증후군이란 무엇일까요? 손목과 팔을 이어주는 사이에는 이를 관통하는 관이 있는데요. 그 중 하나를 바로 수근간이라고 해요. 잘못된 반복작업이나 임신, 비만, 류머티즘 관절염 등을 겪는 분들 중에서 이 수근 관이 좁아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관 안에는 손가락 신경들이 지나가 좁아지게 되는 경우 팔저림 통증뿐만 아니라 손가락들이 아프고 무감각해지는 경우도 생길 수 있어요.

수근관증후군은 다른 병들과 마찬가지로 초기에 나타날 때 이를 제대로 대처하는 것이 좋아요. 만약에 초반에 잡지 않는다면 나중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초반에는 손가락의 감각 소실로 인해서 감각 이상 등으로 나타날지 모르겠지만 점차 마비로 이어질 수 있으며 근력의 약화로 인해 물건을 집는데도 어려움이 올 수 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초반에 팔저림 통증이 왔을 때 빨리 완화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이 것으로 인해 아픈 경우 오모양처럼 밤에 잘 때 타는 듯한 아픔으로 깨는 경우가 많으니 현재 이 정도로 아프다면 이를 방치하기 보다는 알맞은 방법으로 잘 고쳐주는 것이 좋아요.

컴퓨터가 발달하면서 사람들의 생활은 참 편리해졌어요. 다만 이와 동시에 좋지 않은 점들도 생겼는데 그와 관련된 아픔 중 하나가 팔저림 통증을 유발하는 수근관증후군이라고 볼 수 있어요. 특히 이 것은 손목과 팔을 이어주는 신경을 누르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초반에 제대로 다뤄주지 않는다면 나중에 마비나 근력의 약화까지 초래할 수 있을 정도로 큰 문제 중 하나라 볼 수 있어요. 따라서 현재 손가락의 신경에 이상이 있거나 아픔이 있는 분이라면 나중에 큰 문제로 발전해 힘들어지기 전에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해 개선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