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발가락아픔 지간신경종 때문에

엄지발가락아픔 지간신경종 때문에

 

 

 

 

 

 

ㅊ씨는 언젠가부터 시작된 엄지발가락 아픔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을 받았어요. 의자에 앉거나 침대에 누워 발바닥이 땅에 닿지 않는 자세를 하면 아픔이 없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긴 했지만 외출을 해야 할 때는 바닥이 푹신한 운동화 외에는 다른 신발을 신기가 어려울 만큼 통증이 심했다고 해요.

 

그래도 며칠 쉬면 괜찮아 질 거라는 생각을 하며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냈지만 통증은 점차 심화되었고 더 이상은 지체할 수 없다고 생각되어서 자꾸만 발가락이 아픈 이유를 알아보고 싶어 하셨어요.

 

 

 

 

ㅊ씨는 단정한 옷차림으로 일을 해야 하는 회사 분위기 때문에 출근을 하는 때에는 꼭 정장으로 갖춰 입고 출근을 한다고 해요.

 

하지만 여기에 신발은 슬리퍼, 운동화를 신을 수는 없으니 대부분 하이힐을 신거나 앞볼이 좁은 구두를 신는 일이 많았어요.

 

사내에서도 신발을 갈아 신을 수 없는 사칙이 있다 보니 하루 종일 불편한 신발을 신고 지내야 해서 엄지발가락 아픔을 느끼는 날도 많았어요.

 

 

 

 

 나름대로 캐주얼 복장으로 입고 출근해서 업무를 하고 싶지만, 아직 회사에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내기 사원이기도 하고 회사 분위기가 엄격하고 보수적이라 상사의 눈치를 보게 된다고 해요.

 

오랜 시간 동안 높은 굽이 있는 구두를 신다 보면 발과 다리에도 무리가 가게 되고 저녁때 퇴근하고 집에 와서 보면 다리가 퉁퉁 부어있는 때도 허다하다고 하셨어요.

 

그러나 이것 또한 사회생활의 일환이라고 생각하고 언젠가는 편하게 옷을 입을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라고 위로하면서 보내는 편이었는데요.

 

 

 

 

 어느 정도 하이힐에 적응이 되다 보니 이제는 그다지 불편한 느낌도 별로 없고 아프지도 않아서 나름대로 괜찮아 졌다고 해요.

 

그러나 얼마 전부터 엄지발가락 부근이 너무나 아프고 쿡쿡 쑤시는 엄지발가락 아픔 때문에 가만히 서있는 것 조차 힘들다고 하셨는데요.

 

게다가 자세히 보니 발가락 뼈 모양도 변형이 된 것 같아 예전과는 다르게 보기에 많이 흉한 것 같아 속상하다고 하셨어요.

 

 

 

 

그뿐만 아니라 걸을 때 앞 발바닥에 통증이 나타나고 어떤 때에는 발가락이 저리거나 감각을 느낄 수 없는 느낌도 든다고 하며 도움을 요청하였어요.

 

ㅊ씨가 느낀 엄지발가락 아픔처럼 자주 발바닥이나 발가락이 아프고 불편한 신발을 자주 신으시는 경우 혹시 지간신경종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어요.

 

지간신경종이란 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이 발가락 뿌리 부분에서 압박이 되면서 발이 저리거나 욱신거리듯이 쑤시는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에요.

 

 

 

 

앞 볼이 좁은 신발을 자주 신거나, 굽 높은 신발 즉, 하이힐을 자주 신고 다니는 분들이라면 쉽게 경험 할 수 있어요.

 

마치 발바닥이 타는 듯한 느낌이면서 저린 느낌이나, 무감각의 느낌이 날 수 있으니 이런 문제들이 나타나고 지속되고 있다면 늦지 않게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필요가 있어요.

 

발은 신체의 축소판이라고 할 만큼 발이 편해야 건강에 지장이 생기지 않을 수 있어요. 내 몸에 나타나는 이상을 가벼이 여기지 말고 알맞은 대처를 해 신체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