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무감각 지간신경종 의심될 때

발바닥 무감각 지간신경종 의심될 때

발바닥 무감각 지간신경종 의심될 때

 

 

감각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려줄 수 있어요. 간혹 통각은 아예 없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분께서 계세요. 물론 아프면 이런 감각을 마비시켜 생활의 불편함을 줄여주는 것이 좋지만, 감각이 없으면 생각보다 많은 것들의 문제를 가지고 올 수 있어요.

 

위험한 상황을 알아차리지 못해 큰 문제에 빠지거나 촉각 등을 느끼지 못해 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어요. 따라서 현재 손과 발 등의 느낌이 이상하다면 빠르게 오셔서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얼마 전에 발바닥 무감각으로 오셨던 최모양처럼요.

 

 

최모양은 20대 중반에 접어드는 분이었어요. 원래도 최모양은 발 볼 쪽에 아픔을 느끼고 계셨어요. 처음 최모양이 아픔을 느낄 때 그냥 단순하게 다른 사람 보다 자신의 발 볼이 넓은데 작은 신발을 신고 다녀서라고 생각하셨다고 해요.

 

그래서 굳이 이렇게 아픈 것에 대해서 개선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해요. 아픔이 자연스럽게 느껴질 때쯤이었어요. 최모양은 발 볼 쪽의 아픔이 서서 걸을 때에만 느껴졌는데요. 앉아 있고 신발을 벗었을 때도 저린 감이 남아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해요.

 

 

처음에는 단순하게 꽉 끼는 신발을 오래 신어서 피가 안 통해서 저렸나 싶었다고 해요. 한동안은 신발 벗은 후에 아픔이 있긴 했지만 벗고 나면 저린 감은 많이 덜했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이었어요. 최모양은 그 날 따라 자신의 발에 이상함을 느꼈다고 해요. 맨발로 폭신한 시트를 밟았는데도 전혀 느껴지지 않았던 거에요.

 

심지어 그렇게 간지러움을 많이 타던 발바닥을 동생이 간질여도 아무런 느낌이 들지 않았다고 해요. 이렇게 무딘 느낌이 점점 심해지기 시작했어요. 덜컥 겁이 난 최모양은 본인의 발 건강 자체가 걱정 되기 시작하셔서 이에 대한 문의를 주셨는데요.

 

 

최모양처럼 가끔 발바닥 무감각이 심해질 때까지 단순하게 신발이나 걸음걸이의 문제로 오해하다 오시는 분께서 계세요. 하지만 최모양처럼 발 볼 부위에 아픔이 있다면 단순한 신발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어요.

 

발 볼 부위는 발가락과 발 등을 이어주는 관절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곳이거든요. 이 곳은 관절이기 때문에 연골이 있으면 여러 가지 생체 기관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잘못 관리하게 되면 관절염이나 활액막염 등이 생길 수가 있는 곳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이런 것을 오랫동안 모르고 방치하다가는 아주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또한 발바닥 무감각은 이런 관절염으로 인한 문제뿐만 아니라 신경 자체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도 있어요. 발가락 사이의 공간 신경에 문제가 발생한 지간신경종처럼 말이지요. 대부분은 지간신경종은 신경조직에 종양이 생긴 것이 아닌 족저신경 주위에 있는 섬유화가 되면서 발생해요.

 

 

섬유처럼 단단해지면서 점점 신경을 압박하게 되고 아픔이 생기는 것처럼 말이에요. 이를 초반에 다뤄 준다면 섬유화를 늦춰주고 이를 보다 개선시킬 수 있지만 늦는 경우 심해지면서 아예 신경에 문제가 생기는 등의 만성적인 것으로도 변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발바닥 무감각은 이렇듯 다양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무작정 아픔을 낫게 하고 발의 신경만을 초점 맞추기 보다는 그 문제의 요점을 파악하는 게 중요해요. 또한, 개인의 체질과 생활 습관에 따라 발생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 또한 꼼꼼하게 다뤄주는 것이 중요해요.

 

 

감각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려줘요. 물론 아픔이 심할 때는 없었으면 싶지만 그 것 마 져도 큰 신호를 우리에게 보내는 것으로 무시하면 안된 것 중 하나에요. 현재 이렇게 중요한 감각 중 발바닥 무감각을 겪고 계시다면 빠르게 다시 되돌릴 수 있도록 노력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겨서 그냥 놔두다가는 나중에 씻을 수 없을 정도로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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