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서 꾸르륵소리 복통까지?

배에서 꾸르륵소리 복통까지?

어떤 중요한 일이 생기면 어느 정도의 긴장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긴장이 나타나는 것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요. 긴장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긴장을 불편해 하는 사람도 있어요. 누구나 중요한 일을 망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긴장감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요. 

이런 상황이 오면 배에서 꾸르륵소리가 나고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이 있어요. 중요한 일에 대한 긴장감에 이런 상황이 더해지면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끔찍한 상황이에요.

얼마 전 윤씨는 배에서 자꾸만 꾸르륵 소리가 나면서 복통과 불편함을 느꼈다고 호소했는데요. 이 때문에 한의원을 찾았던 분이에요. 다시 회식이 잦았고 늦은 시간 까지 야근하기 일쑤였던 윤씨는 스트레스가 심했다고 하는데요. 

어느 날 부턴 가 식사를 하고 나면 왠지 모르게 꾸륵꾸륵 소리가 나면서 살살 아파왔고 이러한 증상이 오랜 시간 유지되면서 한의원을 찾았던 것이죠. 

이처럼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배에서 꾸르륵소리를 시작으로 화장실을 가기 어려운 상황에도 특히 잘 일어나서 식은땀을 흐르게 만들기도 하는데요. 

증상이 긴장감이 올라가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나타나는 만큼 심리적인 부분이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별다른 일이 없이 이동 중에도 그런 상황에 처하지는 않을까 걱정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심리적인 안정을 하는 것이 좋아요.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은 상황에서 오는 심리적인 요인도 있지만 장이 예민해져 있는 상태일 수 있어요. 평소에도 탈이 잘나고 배에서 꾸르륵소리가 자주 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심리적인 부분까지 합쳐져서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에요.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쌓여서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내원해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아요.

평소에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거나 음주, 흡연 등을 자주 즐기는 사람에게도 잘 나타날 수 있어요. 심리적인 안정과 함께 자극적이고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것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데요. 장이 예민해진 상태에서는 쉽게 돌아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한의원에서 회복에 도움을 받아 보는 것이 좋아요.

자신의 일이 아니라면 우스울 수도 있지만 중요한 순간에 증상이 나타나는 상상만 해도 괴로울 수 있지요. 배에서 꾸르륵소리가 자주 나는 경우에 장에서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어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내버려 두기 보다는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 회복이 더 쉬울 수 있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는 길이에요.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의심되어서 한의원에 내원하면 우선적으로 환자의 증상과 체질을 진단해요. 장이 약해진 상태인지 살피고 체질에 맞는 음식들 또한 아는 것이 좋은데요. 대장에 쌓인 독소를 빼고 예민해져 있던 장을 튼튼하게 만드는 한약처방은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몸이 잘 긴장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평소에도 몸이 경직되어 있어 몸을 가볍게 풀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침이나 뜸 등의 한방처방은 기혈의 흐름을 바로잡고 원활히 하기 때문에 경직된 몸을 풀어주고 배에서 꾸르륵소리가 나는 원인 중에 하나인 심리적인 압박감에서 몸을 풀어주는데 도움을 주기도 해요.

중요한 일을 앞두거나 장거리 이동을 하는데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오는 것이 두려운 사람은 내원해서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회복하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