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대하증상 있다면? 생리통 및 여성문제 의심해야

냉대하증상 있다면? 생리통 및 여성문제 의심해야

여성이라면 생리통이나 질염 등 여성질환들을 겪었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으셨을 텐데요. 저 역시 10대와 20대 초반에는 생리 주기도 일정하지 않고, 생리통증도 심해 제대로 일상생활하기가 힘이 들었어요. 특히 추운 겨울철, 면역력이 떨어지고 추운 곳에 오래 있게 되면 몸이 차가워지면서 생식기 계통이 약해질 수 있는데요.

특히 여성의 질에서 과다하게 냉대하가 많이 나온다면 어떨까요? 이때는 질환이 있는지를 의심해야 해요. 오늘은 냉대하증상이 나타나는 원인과 관련 예시, 냉대하증상을 완화시키는 생활관리법 등에 대해 살펴보기로 할게요. 

냉대하란 여성의 질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뜻하는데요. 적당한 양의 분비물은 괜찮지만, 분비물이 지나치게 많이나오면 이는 자궁 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해요. 일반적인 여성 문제로는 질염이 있어요. 질염은 질 내부의 환경이 변하여 질 안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뜻하는데요. 그렇다면 질 안에 염증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이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요. 세균이나 바이러스 때문일 수 있고, 여성호르몬이 줄어들어 질에 염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또한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그렇다면 냉대하증상이 과도하게 나타난 한 예시와 함께 여성들이 많이 겪는 질염문제와 더불어서 예방법 등을 함께 살펴보도록 할게요. 

20대 초반의 A씨는 얼마 전 원하는 회사에 취업이 되었어요. 그런데 A씨가 일하게 된 부서는 야근이 평소 많고, 거래처 미팅도 잦은 편인데요. A씨도 여기에 맞추기 위해 생리주기에도 따로 휴가를 내지 않고 야근을 하였어요.

게다가 처음 일을 하다 보니 실수도 많아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는데요. 얼마 전부터 갑자기 냉대하증상, 질 안의 분비물이 과도하게 늘어나 A씨는 깜짝 놀랐어요. 혹시 몸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는데요. 스트레스로 인해 질염이 생기면 그럴 수 있다는 말을 듣고, A씨는 스트레스를 조절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렇다면 냉대하증상 및 생리통 등 여성 질환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평소에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타이트한 옷 대신 헐렁한 옷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되어요. 또한 질 세정제 역시 자주 사용하면 질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냉대하증상은 자궁냉증과도 관련이 있는데요. 여성의 경우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야 한다는 말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거에요. 하복부가 차고 냉한 자궁의 경우 각종 여성질환에 노출 위험이 크고 질염, 생리통 등이 심하게 생길 수 있어요. 또한 생리주기가 잘 맞지 않는 생리불순이나 더 나아가서는 임신에도 영향을 주어 난임으로 유발이 되기도 해요.

때문에 자궁의 찬 기운을 다스려 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위에 말씀드린 다양한 예방 법을 통해 냉한 자궁을 보호하는 것도 좋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조치를 취해서 자궁건강을 유지할 수 있기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