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통증 참지 마세요

전립선비대증통증 참지 마세요

중년이 되면 공통적으로 생기는 걱정 중 건강을 빼놓을 수 없어요. 젊었을 때와 달리 나이가 들면서 점차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는 남녀 마다 다른 고민으로 나타나곤 해요. 여성에겐 갱년기의 아픔이 있다면 남성은 전립선 등의 비뇨기 계의 문제를 들 수 있어요. 얼마 전 전립선비대증통증을 심하게 느끼셔 찾아오신 최씨처럼 말이죠.

최씨는 50대 중반에 막 접어든 분이셨어요. 최씨는 워낙 건강 체질인지라 평상시 자신의 건강을 의심하지 않고 지내셨다고 해요. 하지만 어느 날 최씨는 본인의 생활 패턴에 이상함을 느끼셨다고 해요. 원래 한번 잠을 들면 누가 자다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깊이 잠을 잤는데 어느 날 부턴 꼭 밤에 잠을 자다가 화장실을 가고 싶어 깬다는 거에요. 이 것뿐만이 아니에요. 화장실에 가서 시원하게 소변을 보고 나오면 모르겠는데 뭔가 뒤끝이 찝찝함을 느꼈다고 해요.

처음 최씨는 그냥 잠결에 드는 착각일 거라 생각하셨고 그냥 지나가는 걱정이라고 생각했다고 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하루에도 두 번 이상씩 잠을 깨 화장실에 가게 되면서 졸린 날이 많아졌다고 해요. 또한 이런 문제뿐만이 아니에요. 자다가 깨는 새벽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화장실 갈 때마다 변기 앞에서 5초 이상은 기다려야 소변을 보고 소변의 보고 난 후에도 시원하지 않았다고 해요.

이렇다 보니 잔뇨감도 심하게 들고 계속 찝찝한 기분이 들었다고 하셨는데요. 최씨는 뭔가 이상함을 느끼긴 했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그냥 단순히 피곤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해 넘겼다고 해요. 하지만, 큰 문제라고 느낀 상황이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화장실에서 소변을 볼 때마다 찌릿찌릿한 아픔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친구에게 말을 하니 전립선비대증통증의 시작일 수 있다는 소리를 듣곤 그냥 두면 안되겠다 싶었다고 해요.

최씨처럼 중년에 접어들면서 많은 이들이 전립선비대증통증을 느끼신다는 분께서 계시는데요. 이는 전립선의 비대증인지 염증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원래 전립선은 나이가 들 수록 증식하면서 커지는 것이 대부분이에요. 이 때 커지더라도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으면 모르겠는데 간혹 최씨처럼 소변 보는 것을 방해하는 경우 빠르게 개선하는 것이 좋아요. 만약 이를 알맞은 시기에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 잠을 제대로 못 자는 등의 문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전립선비대증의 경우는 대부분 찌릿한 느낌은 나타나지 않아요. 빈뇨, 야간뇨, 지연뇨, 잔뇨감등은 있을지 모르지만, 조직의 세포가 증식해서 늘어난 것이기 때문에 질량과 용적은 증가하고 이로 인해서 소변을 누르면서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만약 묵직하거나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격통 혹은 근육이 약간 당기는 느낌과 이물감이 있다면 이는 전립선비대증통증이 아닌 염증과 결석이 아닌지를 알아 보는 것이 좋아요.

염증이 생길 경우 하복부, 회음부, 항문, 고환 주위의 다양한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석회화를 함께 동반하는 경우 결석의 영향으로 소변을 누는데 피가 나오거나 아픔이 있을 수 있고 이를 방치하게 되면 일상 생활 자체가 힘겨워 지기 때문에 이 또한 빨리 개선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 둘은 함께 오는 경우도 많지만 각각 찾아오는 경우도 많아요. 그리고 따로 왔을 경우 개선 방향과 목표가 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비교해주는 것이 좋아요.

비대증의 경우 세포가 이미 늘어났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크기를 되돌릴 순 없지만, 주변 근육의 이완 등을 통화 소변을 보는 것에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어요. 염증의 경우는 말 그대로 이상이 생긴 것이기 때문에 이를 완화하고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방향으로 다루는 것이 좋아요. 중년으로 접어들게 되면서 몸에 불편함을 겪는 분들이 많이 생기는데요. 남성에게는 그 중 전립선이 그 신호탄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현재 소변을 볼 때 아픔이 있어 전립선비대증통증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이를 방치하지 말고 염증인지부터 구분하셔서 빠르게 개선시키셨으면 좋겠어요. 이를 방치하게 되면 나중에 큰 문제로 번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