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갱년기요실금 창피한 것 아니에요

여성갱년기요실금 창피한 것 아니에요

여성갱년기요실금 창피한 것 아니에요

 


 

간혹 쉽게 고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존심이나 수치심을 자극해 방치해 나중에 큰 화를 불러일으키는 아픔들이 있어요. 병이라는 것을 알고 고쳐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남에게 말하기 부끄럽고 수치스러워 그냥 두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그리고 그 중 하나가 바로 여성갱년기요실금을 들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얼마 전 빨리 올걸 그랬다고 후회하셨던 G 씨처럼 말이에요.

 

G 씨는 50대 중반에 접하신 분으로 이미 폐경이 되어 생리를 더 이상 하지 않으신 분 중 하나셨어요. 그래서 였을까요. G 씨는 자신의 갱년기로 인해 나타나는 몸의 변화는 이미 지났다고 생각하셨다고 하셨어요. 몇 년 전 갑작스럽게 찾아온 갱년기로 인해 열감과 정신적 압박을 호되게 받은 지라 G 씨는 많이 힘들어하셨다고 해요. 하지만 다행히도 주변에 자식들과 남편이 든든하게 버팀목이 되어 무사히 지나갈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 때부터 남편과 함께 건강을 챙기기 시작했고 줄넘기와 산책 등을 시작하셨어요. 그러던 어느 날 이었어요. 평상시와 같이 직장이 끝난 후 저녁식사를 했고 남편과 함께 동네를 돌며 산책을 하고 마무리로 줄넘기를 했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어느덧 줄넘기의 횟수는 400번을 채우려고 할 때 G 씨는 이상함을 느끼셨어요. 갑자기 찔끔하면서 소변이 나온 기분이 들었다고 해요.

 

 

G 씨는 운동을 마친 후 집에 들어가 현재 속옷을 확인했고 느낌대로 젖어 있음을 확인했다고 해요. 민망함에 남편에게도 말하지 않고 G 씨는 혼자서 나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해요. 처음에는 줄넘기를 할 때마다 이런 게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요.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 수록 소변이 세는 횟수는 점차 심해졌지요. 이에 좌절한 G 씨는 어느 순간부터 남편에게 피곤하다는 이유로 운동을 쉬자고 이야기 했다고 해요.

 

처음 남편은 G 씨가 단순하게 피곤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G 씨의 말 대로 해 줬다고 해요. 하지만 점차 자신감이 떨어지고 우울 해 하며 집안에만 있으려고 하는 G 씨를 보면서 이상함을 느꼈고 함께 진지하게 이야기를 한 결과 여성갱년기요실금이 찾아왔음을 깨달았고요. G 씨의 남편은 G 씨를 설득해 보다 나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서게 되었다고 해요.

 

 

G 씨처럼 나이가 들면서 여성갱년기요실금을 겪는 분께서 종종 계세요. 나이가 듦에 따라서 난소의 기능이 쇠퇴하게 되고 이로 인해 여성호르몬이 적게 나오면서 몸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지는데요. 이는 정신적인 것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게 되요. 이 경우 정신적으로 힘들어 할 뿐만 아니라 G 씨처럼 신체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요실금이에요. 요실금의 경우 소변이 세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현상을 창피하고 수치스럽게 여겨 방치하는 분께서 많이 계세요.

 

 

하지만 여성갱년기요실금은 방치하게 되면 점차 악화되어 심하게 될 수가 있는데요. G 씨처럼 뛰는 등의 몸을 움직일 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닌 크게 웃거나 기침을 하는 등의 일상생활의 작은 행동만으로도 소변이 세면서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그리고 이는 신체적의 불편함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타격감을 주어 심리적인 압박을 줄 수 있고, 우울감을 줘 일상생활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어요.

 

 

특히 여성갱년기요실금의 경우 갱년기라고 하는 특수사항까지 함께 겹치기 때문에 갱년기가 아닐 때 오는 요 실금에 비해 우울증이 평균보다 2배 정도 높을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하셔야 한다고 해요. 이런 문제가 생긴 경우 그냥 놔둔다고 낫는 아픔은 아니에요. 특히 이 것은 수치심으로 인해 정신적인 타격과 신체적인 타격까지 동시에 오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개선하는 것이 필요해요.

 

 

현재 여성갱년기요실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 이를 완화하도록 노력하셨으면 좋겠어요. 창피하다고 생각할 것이 절 때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는 문제이고 이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완화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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