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왼쪽 골반 통증 자궁내막증 의심해봐야

여성 왼쪽 골반 통증 자궁내막증 의심해봐야

여성의 건강을 말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자궁이에요. 심장과 마찬가지로 여성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또 하나의 심장이라고 불리고 있어요. 때문에 정기적인 확인을 해 자궁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여성들의 경우 생리를 할 때 생리통을 갖고 있는 여성들이 많아요. 이런 여성들의 경우 대부분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증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생리기간을 지내는데요.

만약 생리통이 심하고 여성 왼쪽 골반 통증이 있다면 자궁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어요. 자궁질환 중에서 자궁내막증인 경우 가임기 여성의 약 10~15%에서 발생되는데 이는 자궁내막증 증상으로 여성 왼쪽 골반 통증과 생리불순이나 극심한 생리통 등이 나타나요. 자궁내막증을 방치할 경우 불임을 유발할 수 있어 여성 왼쪽 골반 통증이 있다면 바로 대처를 받는 것이 중요해요.

예시를 통해 살펴보기로 할게요. 30대 초반의 J씨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요. 몇 달전부터 생리통이 아랫배는 물론 허리와 엉덩이까지 심해지고 여성 왼쪽 골반 통증까지 생겨 고생을 하고 있어요. 예전부터 생리통이 있어서 진통제를 항상 복용하면서 생리통을 견뎠는데 이제는 정상적인 자궁 출혈에 이어 메스꺼움·구토 증세까지 생겨 불안감이 심했어요.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자궁에 문제가 있어 임신이 안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생겨난거에요. 결혼전에 증상에 대한 원인을 찾아보고 대처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도움을 청하게 되었어요.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이 자궁 내부 외의 난소, 난관, 골반강 안쪽의 어느 부위에 붙어서 증식하는 질환을 말해요. 자궁 외부에 내막 조직이 퍼져 있기 때문에 여성호르몬에 반응하는 내막조직이 월경 시기 때마다 심한 여성 왼쪽 골반 통증을 일으키게 될 수 있어요. 그러나 꼭 이렇게 증상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 증상이 없는 사람도 간혹 있어요.

생리통과 골반통이 심할 때 보통 진통제를 복용하지만,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극심한 생리통은 진통제로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자궁내막증은 보통 30~40대 연령층의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요즘에는 20대 환자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임신을 준비중이거나 나중에 임신을 해야 하는 여성의 경우라면 더욱 원인과 증상, 임신계획 여부 등을 고려해 차별화된 방향으로 대처를 해야 해요.

먼저 생리통, 부정출혈 등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증상이 심할 때는 자궁부위의 염증을 제거하고 면역력과 난소기능을 정상화하는 대처를 우선해야 해요. 자궁내막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고 복부와 하체가 끼는 옷을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생리기간에는 일찍 자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밤 10시에서 11이후를 넘기면 수면의 질이 나빠질 수 있으니 이 시간안에 잠을 청하는 것이 좋아요.

생리 중에는 가벼운 산책 등을 즐기고 과격한 운동은 자제하고 특히 자세를 거꾸로 하는 운동은 피하도록 해요. 자궁내막증은 재발이 흔한 질환이라 생활습관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라요.